봄밤 한강의 낭만을 걷다🌙 ‘한강야경투어’ 신청방법은?
무료로 즐기는 야경투어? 놓치면 진짜 손해! 금·토요일 밤, 딱 90분의 마법같은 힐링
바람이 부는 봄밤, 어딘가 나가고는 싶은데 사람 많은 카페는 싫고, 시끄러운 술자리는 더더욱 피하고 싶을 때 있잖아요? 그럴 때 딱 좋은 게 바로 이거!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도 이렇게 낭만적일 수 있구나~ 싶은 야경 산책, 바로 ‘한강야경투어_봄’입니당 ㅎㅎ 요즘 입소문 타고 완전 인기라더라구요! 뭐가 좋은지, 어떻게 신청하는지, 왜 지금 꼭 가야 하는지 싹~ 다 알려드릴게요💡
도심에서 즐기는 야경은 흔하지만, 그걸 전문 해설사랑 함께 걸으면서 한강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 게다가 무료에요 무료!! 그건 못 참쥬…😆 4월 25일부터 시작해서 6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딱 90분만 투자하면 되거든요?
이 투어는 크게 두 코스로 나뉘어요. '반포달빛길'이랑 '여의별빛길'인데요, 분위기 완전 다름! 반포는 로맨틱 감성 폭발이고요, 여의도 쪽은 예술적 감성에 도시 야경이 콜라보된 느낌?! 각 코스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무드등 만들기랑 소원배 띄우기 같은 소소한 이벤트도 있구요. 그냥 걷는 산책이 아니라 진짜 힐링 제대로 되는 코스더라구요!
반포달빛길🌉 — 로맨틱 야경 끝판왕!
반포한강공원을 따라 이어지는 '반포달빛길'은요, 진짜 이거 걷다보면 입이 ‘와…’ 하며 절로 벌어짐ㅋㅋ 서래섬에서부터 시작해서, 세빛섬의 미디어아트 보면서 빛의 향연에 빠져들고, 달빛무지개분수에서 분수쇼 감상~ 거기다 잠수교까지 보행교로 걸을 수 있어서 색다른 재미도 있어요. 저는 그날 따라 달이 유난히 밝았는데, 달빛이 반사돼서 무슨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ㅠㅠ 그냥 걷기만 해도 힐링...
여의별빛길🌉 — 예술적 감성 한도초과!
여의도 쪽은 좀 더 활기차고 예술적이에요. 한강예술공원에서 조형물 구경도 하고, 여의나루 쪽으로 가면 청춘들이 노래하고 기타 치고… 너무 낭만있어요🎶 그리고 마포대교 쪽으로 걷다 보면 탁 트인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그 앞에서 사진 한 장 안 찍으면 손해!! 마지막은 물빛무대랑 물빛광장에서 분수쇼 보면서 마무리~ 야경과 음악이 어우러지니까 진짜 꿈결 같았슴다...
해설사가 들려주는 진짜 한강 이야기
혼자 걷는 산책도 좋지만, 이 투어의 포인트는 바로 ‘전문 해설사’에요! 단순히 “여기가 어디어디입니다"가 아이라, "옛날엔 이랬다더라" 식으로, 스토리텔링을 곁들여서 들려주시거든요. 그래서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음! ㅋㅋ 저는 해설사님한테 들은 ‘세빛섬’의 이름 유래 듣고 혼자 막 “오오~” 이랬네요. ㅎㅎㅎ 이런 설명 없었으면 그냥 지나쳤을 장소들, 이제 다시 보면 다르게 느껴질 거예요!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죠! 무드등 만들기+소원배 띄우기✨
투어 중간중간 이벤트도 꿀잼이에요. 특히 ‘무드등 만들기’는 제가 직접 편지 적어서 넣었는데, 아직도 그 무드등 방에 켜놓고 있어요 ㅠㅠ 감성 폭발… 그리고 마지막에 ‘소원배 띄우기’ 할 땐 진짜 혼자 괜히 울컥함... 소원 적어서 물 위에 띄우니까 뭔가 마음이 가벼워졌달까? 뭔가 상징적인 의식 같았달까… 여튼 감정적으로 찡~해지는 순간!
참가비? 0원! 근데 신청은 필수🔥
이 모든 게 다 무료라는 거 믿어지세요? 서울시가 진짜 큰일 하셨어요ㅋㅋ 단! 선착순 아님, 랜덤 추첨제로 뽑기 때문에 신청은 꼭 미리미리 하셔야 해요! 희망 탐방일 ‘5일 전’까지 신청해야 하구요, 결과는 4일 전쯤에 문자로 알려준답니다~ 신청은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에서 가능하니까, 날짜 잡고 얼른 신청하세요! 요즘 인기 많아서 경쟁 꽤 치열하대요👀
가족, 연인, 친구 다 OK! 누구든 참여 가능🎉
성인 기준이긴 한데, 보호자랑 같이 오면 아이들도 참여 가능해요. 그래서 가족 단위도 많고, 연인끼리도 오고, 친구들끼리도 오고~ 사람들 구성이 다양해서 분위기도 참 좋아요. 저희는 셋이서 갔는데, 옆에 어떤 커플은 소원배 띄우면서 진짜 진지하게 소원 적더라구요ㅎㅎㅎ 그런 풍경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몽글몽글~ 이게 진짜 힐링이지 뭐겠어요!
언제까지 운영되나요?
→ 4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돼요. 딱 90분! 바쁜 사람들도 부담 없이 가능~
아이도 신청할 수 있나요?
→ 네! 인솔자(보호자)가 같이 신청하면 어린이도 참여 가능해요. 가족 나들이로 최고👍
신청은 어디서 어떻게 해요?
→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에서 희망 탐방일 5일 전까지 신청하고, 추첨은 4일 전에 결과를 개별 안내받는 시스템이쥬!
봄바람 솔솔 부는 저녁, 도시의 소음은 멀리하고 고요하게 흐르는 한강 따라 걷는 그 기분… 진짜 말로 다 못해요. 그냥 걷는 게 아니라, 서울 야경의 아름다움이랑 이야기, 사람들 감성까지 몽땅 느껴지는 그 90분이 제 삶에 작은 쉼표처럼 자리 잡았어요. 강추합니다. 무조건 한 번은 가보셔야 해요ㅎㅎ
혹시 이미 다녀오신 분 있다면 어떤 코스가 더 좋았는지, 무드등 만들기 했는지! 궁금하니까 댓글로 후기 남겨주세용 😆 여러분의 후기도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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