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퇴직금은 얼마지? 계산법이 복잡하다고 느껴질 때 읽어보세요!
평균임금, 통상임금, 퇴직연금까지… 도대체 어디서부터 알아야 할까?
퇴직금 얘기만 나오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는 분들 많죠.
계산법은 단순해 보이는데, 실제로 계산하면 이게 맞나? 싶은 적도 많고요.
특히나 수당이 많았던 분들이나 퇴직 직전에 급여 변동이 있었던 분들,
심지어 퇴직연금제도까지 들어가면 뭐가 뭔지 진짜 헷갈리더라고요.
저도 퇴사 앞두고 '내 퇴직금 제대로 나오는 거 맞나?' 의심 백만 번은 했던 거 같아요.
평균임금? 통상임금? 뭐가 다른지부터 확실히 짚고 가야죠.
퇴직금의 계산 기준이 바뀔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그리고 퇴직연금 유형에 따라 수령 방식이 완전 달라진다는 점도요.
이 글에서는 헷갈릴 수 있는 퇴직금 계산법과 확인 포인트를
진짜 사람처럼(!) 아주 쉽고 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읽고 나면 ‘아~ 이래서 이렇게 나왔구나!’ 싶을 거예요.
1. 퇴직금 계산법, 생각보다 간단한데요?
퇴직금은 기본적으로 평균임금 × 30일 × (재직일수 ÷ 365)
라는 공식을 사용해요.
여기서 ‘평균임금’이 핵심인데, 퇴직 직전 3개월간 받은 총 급여를
총 근무일수로 나눈 금액을 말하죠.
월급뿐 아니라 연장근로수당, 식대, 직책수당 같은 항목까지 포함돼요.
저는 처음에 그냥 ‘월급 X 1년’ 이렇게 생각했는데, 계산해보니 20만 원 정도 차이 나더라고요...😮
혹시나 싶어 인센티브랑 직책수당까지 포함해서 재계산했더니 제대로 맞았습니다.
2. 통상임금이 평균임금보다 높으면?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하나!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통상임금이 평균임금보다 높을 경우,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금 계산 가능해요.
저는 이거 몰라서 처음 받은 계산서에서 수당 누락됐나 싶었는데,
급여명세서 들춰보며 다시 보니까 통상임금이 더 높았고,
결국 회사도 그걸로 계산해줬더라고요.
꼭 평균임금만 믿지 말고, 통상임금이 뭔지도 확인해보셔야 해요!
3. 퇴직금 수령 조건은?
퇴직금을 받으려면 기본 조건이 있어요.
바로 1년 이상 근무 + 주 15시간 이상 근무
알바든 프리랜서든 상관없이 이 기준만 충족하면 퇴직금 받을 자격이 생겨요.
저는 과거에 주 14시간 근무하던 알바 경력이 있었는데, 딱 1시간 모자라서 퇴직금 못 받은 적도 있어요 ㅠㅠ
진짜 이런 건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서 나중에 알게 되면 속상하더라구요...
4. 어떤 수당이 평균임금에 포함될까?
이건 진짜 중요한데요!
평균임금 계산에 포함되는 건 정기적이고 계속된 지급 항목이에요.
직책수당, 식대, 교통비 등 매달 들어오는 돈은 거의 다 포함되고요.
반면, 경조사비나 일시적 상여금, 출장비 같은 건 빠지죠.
저는 회식비가 급여에 들어온 적 있어서 ‘이것도 포함되나?’ 싶었는데,
그건 실비 보전이라 안 들어가더라구요~ 😂
5. 성과급?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
성과급의 경우에는 회사마다 달라요.
정해진 시기와 금액 없이 대표이사 재량으로 주는 성과급은 보통 평균임금에서 빠지고요,
반대로 정기적으로 매년 지급되는 성과급이라면 포함될 수 있어요.
제 친구는 인센티브가 연말마다 고정으로 나왔는데, 이게 평균임금에 들어가서
퇴직금이 예상보다 50만 원 가까이 늘었대요!
그래서 "어? 나도 그런 거 있었나?" 하면서 급여내역 다시 살펴봤더랬죠 ㅎㅎ
6. 퇴직연금제도, 꼭 알아야 해요!
요즘은 퇴직연금제도(DB형, DC형)로 대부분 운영되기 때문에,
내 계좌가 어떤 유형인지에 따라 수령 방식이 완전히 달라져요.
DB형은 회사에서 퇴직금 계산해서 준 걸 금융기관에 맡기는 방식이고,
DC형은 매년 총임금의 1/12를 적립하는 구조예요.
저는 DC형이었는데, 중간에 투자 수익률 잘못 설정해서 원금보다 적게 받을 뻔했어요 😱
그때부터 금융기관 앱 켜서 자산 포트폴리오 자주 보게 됐습니다... 하핳
자주 헷갈리는 퇴직금 궁금증 3가지
퇴직 전 휴직 기간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나요?
출산휴가, 육아휴직, 병가 등 대부분은 계속근로기간으로 포함돼요.
다만, 개인 사유로 휴직한 경우는 회사 규정에 따라 제외될 수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퇴직금은 회사에서 언제 줘야 하나요?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해야 해요.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노사 간 협의로 조정 가능하지만, 너무 늦어지면 노동청에 문의할 수도 있습니다!
계약직이나 프리랜서도 퇴직금 받을 수 있나요?
조건만 맞으면 가능합니다.
근무 형태와 무관하게 실제로 사용자의 지휘·감독 하에 일한 근로자였다면
퇴직금 받을 자격이 생깁니다.
퇴사 앞두고 퇴직금이 얼마 나올지 궁금할 때,
이런 계산 방식과 기준들을 미리 알고 있으면
나중에 계산서 받고 '어? 이거 왜 이렇게 적지?' 하는 당황스러움 줄일 수 있어요.
저도 몰랐을 땐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알고 나니까
어떤 수당이 빠졌는지, 근속기간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체크할 수 있어서 더 든든하더라고요.
요즘은 퇴직금 셀프 계산기 사이트도 잘 돼 있어서
한번쯤 미리 입력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혹시 퇴직금 계산하면서 헷갈리셨던 경험 있으신가요?
‘이건 포함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예상보다 많아서 놀랐다’ 등
여러분의 경험도 댓글로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읽어주셔서 고맙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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